뉴로메카, 공모 청약 경쟁률 1181.8대 1…증거금 3.7兆 몰려

[세계비즈=주형연 기자]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지난 26~27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 1181.8대 1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증거금은 약 3조7000억원이 모였다.

 

 뉴로메카는 앞서 지난 20~21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1652.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1만6900원으로 결정했다. 뉴로메카는 다음 달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협동로봇 자동화 사업의 경계를 넓혀가고 있는 프론티어다. 협동로봇(Indy), 자율이동로봇(Moby), 산업용 다관절로봇(ICoN), 델타로봇(D) 등의 로봇 플랫폼과 비전솔루션, 그리퍼 등 로봇 주변기기들의 독자적인 제품화를 통해 로봇 플랫폼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이사는 “오는 2024년까지 3단계에 걸친 포항 대규모 양산시설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연 1만8000대 이상의 생산능력(CAPA)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투자자들이 우리 기업을 믿어준 만큼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hy@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