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기업 유비온, KOICA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

사진=유비온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에듀테크 기업 유비온(대표이사 임재환)이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로부터 우수 파트너 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비대면으로 진행한 포상식에서 유비온은 2014년부터 KOICA 개발협력 사업 파트너로 활동하면서 교육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활성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유비온은 이러닝 1세대 기업으로, 20여 년간 400여 개 기업에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축척된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로 진출해 세계 각국에 학습관리시스템(LMS), 교육관리통합시스템(EMIS), 콘텐츠 개발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온라인 교육 환경 구축 사업을 해왔다.

 

또한 해외 교원 연수에 강점을 가진 교육부 LEAD(리드, Leading Educators for Achieving e-learning Development) 이노베이션 그룹으로써, 시스템 구축 이후 사업 국가의 초중고교사, 교육공무원, IT 공무원 등에게 운영 프로그램과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면서 현지 전문 인력 양성에 힘써왔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유비온이 최근 수행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정보통신대학교(TUIT) 통합교육정보화 시스템 구축 사업은 시스템 개통식에 우즈베키스탄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하고, 현지 공영방송에 자세히 소개됐다. 또 다른 대규모 사업인 아제르바이잔 ‘교사 역량 및 교육정보화 사업’과 튀니지 ‘공무원 역량 강화사업’도 진행중이다.

 

강성수 해외 사업부 이사는 “KOICA와 함께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튀니지에서 연이어 의미 있는 성과들이 나오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의 교육 개선과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비온은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2021 올해의 디지털 뉴딜 우수 사례’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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