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티켓, 120억원 투자 유치

사진=㈜패스트레인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여신티켓을 운영하는 ㈜패스트레인(대표 손승우)이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여신티켓은 전국 4300여곳 피부과의 시술 종류, 비용, 후기를 제공하는 피부시술 정보 플랫폼이다. 전국 피부과 시술 정보, 가격, 후기 정보를 공유해 소비자와 병, 의원 간 정보 불균형을 해소해 모바일 예약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투자사들은 여신티켓의 입점 병원 수 및 사용자의 꾸준한 증가를 통한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또한,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한 인공지능 피부 분석 서비스와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제품 개발 등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도 높게 평가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투자사로는 기존 투자사인 대교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아이비케이캐피탈, 메이플투자파트너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나이스투자파트너스가 모두 후속 투자에 참여했고, 우리은행,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대형 투자사들이 신규 투자사로 합류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누적 투자 유치 총액은 171억원이 됐다.

 

여신티켓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앱 고도화 및 온·오프라인 인프라 강화, 뷰티 분야 신사업 개발 등 수익성 다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손승우 패스트레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여신티켓과 피부시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우수 인재영입은 물론 여신티켓의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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