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드리미 테크놀러지(대표 위하오)가 ‘대한민국소비자브랜드대상’ 스마트청소기 부문에서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드리미(Dreame)는 드리미 테크놀러지(Dreame Technology)유한회사의 산하 브랜드이다. 2015년에 설립된 드리미는 쑤저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기크’ 유전자를 보유한 혁신 기업으로 스마트 청소기 제조 업체이다. 2017년에 샤오미(Xiaomi) 생태 체인(샤오미 협력업체)’에 가입해 스마트 청소 사업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덕분에 로봇청소기의 경우 미홈(Mi home)으로 제품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018년에 드리미의 첫 번째 제품인 무선청소기 V9이 ‘샤오미 유핀 크라우드펀딩’에서 출시됐으며, 이듬해 3월에 알리익스프레스, 이베이, 아마존 등 해외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진출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에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프랑스, 폴란드 등 90여개 국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심사평가 기관인 한국소비자평가원으로부터 브랜드 Management(브랜드 전략, 개발, 적용, 성과측정, 지속개선)부문에서 우주 항공급 모터를 청소기에 접목시킨 점이 높이 평가받아 수상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브랜드 Distinction(타 상표와 구별되는 컨텐츠 독특성, 우월성, 편리성) 부문에서는 LDS센서, SLAM(실시간 위치 측정 및 맵핑) 스마트 알고리즘, 인체공학적 제품 설계, 가벼운 중량, LED 디스플레이를 통한 먼지 상태 확인 기능, 장애물 자동 인식&회피 기능 등이 탑재돼 사용자들의 청소 편의성을 높인 점이 인정받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드리미는 현재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로 연간 연구개발 비용이 연간 매출의 12%를 차지한다. 2021년 중반까지 1200개에 가까운 특허를 내놓았고 500개에 가까운 특허가 수권됐으며, 그 중 발명 특허 비중이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첨단 기술을 청소기에 접목한 무선 진공청소기와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가전제품 영 제품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로 2021년에도 무선청소기 T30와 로봇청소기 L10 pro 및 Z10 pro 등 신제품을 브랜드 공식사이트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드리미 테크놀러지 위하오 대표는 “올해의 제품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더 혁신적인 무선청소기와 로봇청소기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글로벌 사용자의 하이퀄리티 라이프 실현’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한국 소비자들이 드리미 무선청소기와 로봇청소기로 인해 청소를 보다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