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보라 기자] 엑스플랫폼㈜(대표 임한솔)이 온라인 일용직 근로자 매칭 서비스 ‘김프로’를 11월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김프로 플랫폼은 일용직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일용직 근로자는 2018년 180만명에서 2020년 10월 기준 200만명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지만, 일용직 근로자 구인은 여전히 낙후된 방식을 사용한다는 업계의 의견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일용직 인력 중개시장은 오프라인 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기술자들은 일자리 찾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한편 기술자가 필요한 이들은 좋은 기술자를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엑스플랫폼을 이끄는 임한솔 대표는 온라인 구인구직 환경에서 발생하는 정보의 비대칭 문제와 그로 인한 불신 문제를 해결하고자 김프로 플랫폼을 론칭했다고 전했다. 정직하고 실력 있는 기술자가 더 잘되어야 한다는 신념에 기반해 서비스를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해당 플랫폼에는 본인인증, 경력인증 시스템이 도입됐으며, 몇 번의 터치만으로 구직자가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다. 아울러 객관적인 정보로 기술자를 매칭할 수 있도록 투명한 리뷰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한 기술자들의 비용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는 시장의 과도한 수수료 문제를 해소하고자 했다. 업체 측은 김프로에서는 일정 금액의 월 이용료만 지불하면 매칭 횟수에 관계없이 추가 과금이 이루어지지 않으며, 현재는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임한솔 대표는 “김프로는 기술자가 일거리에 지원하는 기존의 방식을 탈피하여 좋은 기술자를 직접 고를 수 있는 최초의 서비스로 선보여졌다”며, “인테리어는 좋은 기술자와 함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작업인 만큼, 기술자와의 충분한 대화가 가능한 김프로를 통해 좋은 기술자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인테리어 분야의 수도권 위주로 운영되고 있으나, 추후 모든 일용직 구인구직 분야의 전국구 서비스로의 확대를 통해 올바르고 정직한 인테리어 기술자 구인구직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