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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잠실 사옥 전경. 사진=쿠팡 |
장애는 복구돼 주문과 구매 서비스는 정상화됐지만 일부 서비스는 여전히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다.
쿠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경부터 판매 중인 모든 상품이 '재고 없음'으로 처리돼 주문과 구매가 불가능했다.
상품을 클릭해 상세페이지로 접속하면 '품절 임박'과 '0개 남았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뜨고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을 수는 있지만 결제는 불가능했다. 이러한 오류는 쿠팡 웹사이트와 모바일앱 모두 동일하게 나타났다.
쿠팡 측은 오전 11시 장애가 복구되기 시작해 현재는 주문과 구매가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일부 서비스에 영향이 남아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해당 장애의 원인은 쿠팡의 재고 데이터베이스와 관련된 기술적 문제로 밝혀졌다"며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앞으로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iayou@segye.com